옛 망월묘역·적십자병원…미래세대관 조성
국가NPU컴퓨팅센터·자율주행·AX실증밸리
![[광주=뉴시스] 광주시 2026년도 국비 예산 3조9497억원 확보.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21083975_web.jpg?rnd=20251203132938)
[광주=뉴시스] 광주시 2026년도 국비 예산 3조9497억원 확보.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 2026년 국비 예산이 3조9497억원으로 최종 확정돼 인공지능(AI)·반도체·모빌리티 조성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2026년 정부 예산 중 내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3조9497억원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부예산 3조3858억원보다 16.6%인 5639억원 증가한 규모로 '부강한 광주' 도약을 위해 기초를 다질 수 있게됐다.
우선 5·18민주화운동 대표 사적지인 옛 망월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을 국민적 추모와 K-민주주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예산 7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역사적 공간 보존과 미래세대관 조성을 위한 예산 4억4000만원도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마중물 예산도 확보했다.
국산 AI반도체(NPU) 성능검증부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신경망처리장치(NPU)전용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용역비 6억원과 국산 AI인프라와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광주를 실증도시로 만들기 위한 '규제프리 광주 AI실증도시 실현 용역비 5억원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광주에서 AI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설립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GI프로젝트에 포함됐다.
또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AI로 전환하는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산은 기존 240억원에 이어 국회에서 56억원이 추가됐다.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192억원, AI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부설 AI 영재학교 설립 관련 건축비와 운영비 31억4000만원 등 다수의 AI 관련 사업들이 확보돼 광주가 인공지능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AI 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자율주행 등 미래차를 연구할 수 있는 여건도 예산확보로 마련됐다.
자율주행차량 실증·운행을 위한 AI모빌리티 시범도시 조성 예산 617억원과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의 신뢰성 확보 및 기능안전 지원을 위한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2억원, 미래모빌리티 기반구축 24억원 등이 확보됐다.
광주를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분관 등 3대 국가문화시설 유치에 필요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도 16억5000만원 모두 반영됐다.
노인, 장애인 등에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통합돌봄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20억원 등도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아울러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 238억원과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1672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 668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1665억원, 마륵동 탄약고 이전 15억원,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108억6000만원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인공지능, 모빌리티, 문화, 민주인권, SOC 등 주요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광주시는 정부 반영 단계부터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며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 부강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시 2026년 정부 예산 중 내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3조9497억원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부예산 3조3858억원보다 16.6%인 5639억원 증가한 규모로 '부강한 광주' 도약을 위해 기초를 다질 수 있게됐다.
우선 5·18민주화운동 대표 사적지인 옛 망월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을 국민적 추모와 K-민주주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예산 7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역사적 공간 보존과 미래세대관 조성을 위한 예산 4억4000만원도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마중물 예산도 확보했다.
국산 AI반도체(NPU) 성능검증부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신경망처리장치(NPU)전용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용역비 6억원과 국산 AI인프라와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광주를 실증도시로 만들기 위한 '규제프리 광주 AI실증도시 실현 용역비 5억원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광주에서 AI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설립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GI프로젝트에 포함됐다.
또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AI로 전환하는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산은 기존 240억원에 이어 국회에서 56억원이 추가됐다.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192억원, AI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부설 AI 영재학교 설립 관련 건축비와 운영비 31억4000만원 등 다수의 AI 관련 사업들이 확보돼 광주가 인공지능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AI 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자율주행 등 미래차를 연구할 수 있는 여건도 예산확보로 마련됐다.
자율주행차량 실증·운행을 위한 AI모빌리티 시범도시 조성 예산 617억원과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의 신뢰성 확보 및 기능안전 지원을 위한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2억원, 미래모빌리티 기반구축 24억원 등이 확보됐다.
광주를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분관 등 3대 국가문화시설 유치에 필요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도 16억5000만원 모두 반영됐다.
노인, 장애인 등에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통합돌봄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20억원 등도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아울러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 238억원과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1672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 668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1665억원, 마륵동 탄약고 이전 15억원,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108억6000만원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인공지능, 모빌리티, 문화, 민주인권, SOC 등 주요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광주시는 정부 반영 단계부터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며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 부강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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