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3일 인천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특히 빙판길에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동구·부평구·서구·옹진군·중구 영하 8도, 남동구·미추홀구 영하 7도, 옹진군 영하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옹진군 영하 1도, 남동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중구 영하 2도, 강화군·계양구·부평구·서구 영하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6~15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3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면온도가 0도 미만으로 낮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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