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마석역세권 복합 개발 추진…남양주시, 의견 수렴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 말까지 동부생활권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활용계획 구상을 위한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GTX-B 마석역세권 일원 복합개발 등이 포함된 동부생활권 2단계(올해)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의 3단계(2026~2030년) 전환 배정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된다.

GTX-B 마석역세권 일대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공공개발 구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시는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균형발전과 중심기능 활성화 방안을 갖춘 물량 배정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배정 물량은 GTX 마석역세권 일원 시가화예정용지로 사업자는 공공, 민간, 민간+공공 형태 모두 가능하다.

대상범위는 마석역세권과 마석역 남측 반경 500m 이내로, 마석역세권은 50만㎡ 미만에 기존 도시지역이 25% 이상, 마석역 남측은 6만㎡ 미만에 기존 도시지역이 25% 이상 포함돼야 한다.
 
시는 마석역세권의 경우 GTX역세권 구상 방향과 환승체계, 마석역 지하차도 우회도로(시도20호선 연결) 개설 방안을, 마석역 남측은 마석역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관련 추가 공공기여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의견 제출은 31일까지 관련 서식에 따라 의견을 작성한 뒤 남양주시청 도시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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