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계룡 지명 바로 잡는다…시, 제1회 지명委 개최

기사등록 2025/12/02 16:24:39

지역의 역사적 정세청 되찾기

[계룡=뉴시스]계룡시는 '제1회 계룡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지명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025. 12. 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계룡시는 '제1회 계룡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지명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025. 12. 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제1회 계룡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지명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명위원회는 충남도가 추진한 '일본식 및 미고시 지명 조사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왜곡된 지명을 바로잡고 새로운 지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7년까지 총 137건의 지명을 정비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지명 '위치' 변경 건 4건과 '한글·한자 표기' 변경 건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고, 일본식 표기 의심 지명 및 역사성 회복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후에도 지명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지명위원회가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지명 정비 작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회복하고 일본식 잔재 청산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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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계룡 지명 바로 잡는다…시, 제1회 지명委 개최

기사등록 2025/12/02 16:24: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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