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700_web.jpg?rnd=20250807095342)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 현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Plan2Do'를 시범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BPA는 지난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여러 안전관리 기술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이미지 기반 위험요인 자동 탐지 ▲작업계획서 기반 안전교육자료 자동 생성 ▲실시간 기상정보 연계 안전 수칙 제공 등이 가능한 아시아나IDT의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를 시범 도입 시스템으로 선정했다.
부산항 북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 현장은 공사금액 5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으로, 고소작업 등 위험공종이 포함되지만 관련 법령상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다.
BPA는 이 플랫폼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는 향후 AI 시스템을 통해 집계되는 현장 안전 데이터를 공사관리관이 실시간으로 확인·피드백해 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두별 사전 대응 매뉴얼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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