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가 2일 롯데하이마트,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HD현대, SK하이닉스 등 5개 기업을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상장법인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영문 공시를 한 상장법인에는 가점이 부여됐다.
수상 기업들은 모범적인 지배구조 공시를 통해 주주 보호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내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중점점검 사항을 사전에 예고해 보고서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기존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서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확대됨에 따라 원활한 공시를 위한 안내자료 배포, 보고서 작성 관련 1대 1 컨설팅, 교육 등 상장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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