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교통은행과 중국 결제망 연계 협약

기사등록 2025/12/02 15:40:30

이르면 내년 1월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중국 확대

[서울=뉴시스]KB국민은행은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국민은행은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11주년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해 이르면 내년 1월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NUCC(중국 국가 결제 인프라 기관)가 주도하고 중국 현지 결제사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전용 위안화 QR결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은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 정산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NUCC는 중국 내 결제 업무를 총괄한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과의 제휴로 제공된다.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지역에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국에서 여권이나 신용카드 등록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안정적이고 간편한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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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교통은행과 중국 결제망 연계 협약

기사등록 2025/12/02 15:4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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