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수습 기자 = KLPGA가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에 빵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 남중부 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상금순위 2위에 오른 노승희, 통산 4승을 기록한 배소현, 김희지, 조정민, 박서현, 이주현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소현은 “올 시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는데, 마침 KLPGA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함께 KLPGA 임직원들도 참석해 따뜻한 손길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KLPGA는 골프를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고 그 여정 속에서 ‘나눔’은 늘 최우선의 가치였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그 가치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KLPGA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우리 공동체에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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