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서 2000여명 모여 나눔의 힘을 하나로

2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한마음대회’가 도내 자원봉사자 2000여 명,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도내 자원봉사자 2000여 명과 함께 나눔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송근직 센터장,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을 비롯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정선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뗏꾼’ 공연으로 풍성한 막을 올렸다.
이어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과 분야별 유공자 시상이 진행돼, 지역사회에 헌신한 개인·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본 행사인 한마음대회에서는 ▲시·군 자원봉사센터 기수단 입장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정선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자 중심의 활동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자원봉사 연대와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함께 사는 정선’의 공동체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장기봉 소장은 “정선군의 주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를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실천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최승준 정선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광구 이사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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