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올해 가장 공감하는 '시정 베스트 5' 시민 투표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해 가장 공감하는 ‘시정 베스트5’를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부서 추천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뽑은 시책 성과 10개 중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3개를 고르면 된다. 

시민 누구나 3일부터 12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시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로 참여할 수 있다.

선택 사업에는 합계출산율(1.25명) 전국 시부 1위,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귀농인 유입 수 전국 시·군 1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패키지 선정(사업비 202억원 확보), 금호 임대형(청년농) 스마트팜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 상반기 고용률(68.3%) 경북 시부 1위, 동남아 무역사절단 양해각서(MOU) 지난해 4배, 아이행복센터 개소(어울림플랫폼),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금호 둔치공원 보라유채꽃밭 4만여 명 방문 등이다.

시는 투표 결과를 내년 시정 방향과 체감형 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출산율과 고용률 등 10대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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