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에어리퀴드 회장과 면담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019_web.jpg?rnd=20251202140400)
[수원=뉴시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에어리퀴드 회장과 면담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리퀴드사와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2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회의실에서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에어리퀴드(Air Liquide) 회장(CEO)과 면담을 진행했다. 자코 회장은 올해 세계 수소엑스포(H2 MEET) 수소위원회 CEO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자코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9월 에어리퀴드가 국내 산업용가스 기업인 DIG에어가스를 4조6000억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에어리퀴드의 경기도내 사업확대가 예상된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대한 투자결정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적인 환경, 발전 가능성, 회장님과 저를 포함한 양 팀의 신뢰에 기반해 더 많은 투자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텐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자코 회장의 질문에 김 지사는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 공급 계획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도 경기도와 같이 기후위기 대응이나 재생에너지 공급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지난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석유화학, 반도체, 수소 모빌리티, 재택 건강관리와 같은 주요 산업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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