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주기업 세계 진출 위한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5/12/02 10:56:08

최종수정 2025/12/02 11:26:24

4~5일 서울·대전서 행사…한국기업 40여곳과 해외 16개국 기관 참여

[여수=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누리호 4호기는 오로라·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등을 위한 위성 13기가 탑재됐다. (레이어 합성) 2025.11.27. hwang@newsis.com
[여수=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누리호 4호기는 오로라·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등을 위한 위성 13기가 탑재됐다. (레이어 합성)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오는 4~5일 서울과 대전에서 국내 우주 기업과 해외의 우주 담당 기관들을 초청해 '글로벌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개발)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우주 기업들의 우주 산업 시장 진출 및 해외 우주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기업 40여개 업체와 미국을 비롯해 아중동, 중남미, 중앙아,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으로부터 16개국이 참여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마지드 이스마일 이집트 우주청장의 아랍·아프리카 우주협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우주산업 분야별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해외 우주 기관들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연구센터를 방문한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우주산업은 외국 정부의 발주 규모가 크기 때문에 소규모 스타트업인 우리 우주기업은 자체적으로 외국 정부 기관과 접촉하고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며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부, 우주기업 세계 진출 위한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5/12/02 10:56:08 최초수정 2025/12/02 11:2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