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기사등록 2025/12/02 11:09:26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연수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수구꿈드림이 올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사업' 우수 사례(청소년)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다양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모범이 된 청소년에게 주어진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장모(19)양은 지난 2022년부터 연수구꿈드림을 통해 심리적 불안을 극복하며 사회 진입과 상급학교 진학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장양은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해 자립적인 삶도 구축하고 있다. 과거 무기력 상태에서 벗어나 성취를 이뤄낸 과정은 많은 청소년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장양은 수상 소감에서 "지금의 나는 그때보다 훨씬 단단해졌고 조금은 어른스러워졌다"며 "꿈드림은 단순한 지원 기관이 아니라 나를 회복하게 해준 '집'과도 같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연수구꿈드림은 이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외에도 지난달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 사례 금상과 우수 종사자 부문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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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기사등록 2025/12/02 11:09: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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