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권 5곳 등 모아타운 6곳 확정…8478세대 조성

기사등록 2025/12/02 11:15:00

최종수정 2025/12/02 11:42:24

정릉동·수유동·답십리동·중화2동·창전동·성현동

[서울=뉴시스]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뉴시스]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강북권의 성북·강북·동대문·중랑·마포구 등 모아타운 6개 지역을 확정해 총 8478세대 주택공급에 나선다.

시는 지난 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226-1일대 모아타운 외 5건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모아타운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8478세대(임대 1443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총 782세대(임대 69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세분화된 도로체계와 높은 경사로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나,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기존 1725세대에서 870세대 늘어난 총 2595세대(임대 577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3개소를 통해 총 994세대(임대 216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92%에 달하고, 협소한 내부도로 및 높은 경사로가 형성된 지역으로,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현재 공사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1개소와 모아주택 3개소 추진을 통해 총 1800세대(임대 286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는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통과로 향후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 298세대(임대 41세대 포함)의 주택이 2032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관악구 봉천동 1021번지 일대 모아주택 4개소에서 기존 1385세대보다 624세대 늘어난 총 2009세대(임대 254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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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5곳 등 모아타운 6곳 확정…8478세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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