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AI 실외 자율주행 배송로봇 10대 배치
![[안산=뉴시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 투입된 실외 자율주행 배송로봇 '일개미'. (사진=안산시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7642_web.jpg?rnd=20251202093316)
[안산=뉴시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 투입된 실외 자율주행 배송로봇 '일개미'. (사진=안산시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안산시는 지난 1일 국내 대표 로봇기업인 로보티즈의 자회사 '로보티즈AI(인공지능)'의 실외 자율주행 배송로봇 '일개미' 10대를 한양대 ERICA에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일개미는 가로 733㎜, 세로 549㎜, 높이 729㎜ 크기의 실외 자율주행로봇이다. 무게는 66~70㎏이다. 적재함 구성에 따라 싱글형·오픈형 옵션이 있다. 연속 주행 시 6시간 사용 가능한 자율 충전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일개미는 한양대 ERICA 일대 상가와 함께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 배달비는 무료다.
앞서 시는 지난달 10일 로보티즈와 '안산시 서비스로봇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캠퍼스형 배달로봇 서비스 도입을 공식화했다.
시는 일개미 도입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배달비 비용 절감의 효과를, 인근 지역 주민과 학생에게는 또 다른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자율주행 실외 로봇 배달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AI와 로봇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미래 기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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