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근로자 정착 프로그램으로 행안부 장려상

기사등록 2025/12/02 08:36:29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근로자 정착 프로그램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66개의 지자체가 외국인 주민 지원 사례를 제출해 전문가 사전심사와 국민 온라인 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단 8개 사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는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 개소 ▲다국어 안전 매뉴얼 제작·배포 ▲한국어 교육 확대(총 2613명 참여)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지원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들은 외국인근로자를 단순히 일터의 인력이 아닌 지역사회 이웃으로 통합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외국인근로자가 단순히 일터의 인력이 아니라 지역사회 이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착 지원을 강화하여 외국인도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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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근로자 정착 프로그램으로 행안부 장려상

기사등록 2025/12/02 08:36: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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