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홍수로 印尼 502명 스리랑카 334명 泰176명 등 1000명 이상 사망

기사등록 2025/12/01 19:28:27

인니 508명 스리랑카 370명 등 실종자도 많아

3국 정부, 도움 필요한 사람들에 지원 제공 안간힘

[메단=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주민들이 폭우로 침수된 거리의 물을 헤치며 이동하고 있다.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한 폭우로 믈라카 해협이 범람하면서 북수마트라주 전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8.
[메단=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주민들이 폭우로 침수된 거리의 물을 헤치며 이동하고 있다.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한 폭우로 믈라카 해협이 범람하면서 북수마트라주 전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8.
[파당 시뎀푸안(인도네시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주 발생한 대홍수로 인도네시아에서 502명, 스리랑카 334명, 태국 176명 등 3개국에서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3국 정부는 이번 재해에 대한 대응을 강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일 수천 명의 노숙자와 508명의 실종자를 낸 수마트라섬의 피해 지역을 방문, 인프라 재건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은 1일까지도 도로가 손상되고 통신선이 끊겨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홍수로 북수마트라, 서수마트라, 아체주에서 29만7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정부의 대응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지방 정부는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극한 기상 조건에 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핫야이=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태국 남부 송클라주 핫야이에서 주민들이 홍수로 침수된 도로를 이동하고 있다. 2025.11.27.
[핫야이=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태국 남부 송클라주 핫야이에서 주민들이 홍수로 침수된 도로를 이동하고 있다. 2025.11.27.
스리랑카 당국은 1일 구조대원들이 여전히 370명의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폭우로 약 14만8000명의 사람들이 임시 대피소에 수용돼 있다.

태국은 1일 2만6000명의 이재민들에게 2억3900만 바트(약 11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정부 대변인 시리퐁 앙카사쿨키앗이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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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홍수로 印尼 502명 스리랑카 334명 泰176명 등 1000명 이상 사망

기사등록 2025/12/01 19:28: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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