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도시재생 핵심거점 ‘동네행복이음터’ 첫 삽

기사등록 2025/12/01 14:09:27

57억 투입, 2026년 12월 준공

영월군 ‘동네행복이음터’ 조감도.(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군 ‘동네행복이음터’ 조감도.(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주천면 중심지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주천 도시재생 동네행복이음터 신축관’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쇠퇴한 지역 중심지의 기능을 되살리고 주민 소통·문화 활동의 거점을 새로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주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동네행복이음터 신축관은 주천면 주천리 1241-8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653.28㎡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내부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체험관, 전시·홍보관) ▲휴게음식점(카페) 등이 들어서며, 주민 소통·문화·체험·휴식 기능을 모두 담는 복합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월군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주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총 196억원, 국비 100억원 포함)의 핵심 축이다.

뉴딜사업은 주천시장 주차장 환경 개선,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충, 소공원 조성 및 청정 링크 구축, 주천로 교통환경 개선 등 주천 지역 전반의 상권 회복·생활환경 개선·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음터 신축은 이 가운데서도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가 밀집된 핵심 거점 사업으로 평가된다.

영월군은 동네행복이음터가 완공되면 주민 소통 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 회복, 지역 커뮤니티 활동 확장, 중심상권 활력 회복 등 다양한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페·체험공간·전시시설 등이 연계되면 지역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생활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복규 영월군 도시재생팀장은 “동네행복이음터는 단순 건물이 아니라 주천면의 일상과 문화를 바꾸는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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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도시재생 핵심거점 ‘동네행복이음터’ 첫 삽

기사등록 2025/12/01 14:09: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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