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쿼터로 불펜 투수 미야지 유라와 계약
![[서울=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798_web.jpg?rnd=20251201120559)
[서울=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메이저리그(MLB) 경험을 갖춘 오른손 투수 맷 매닝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삼성은 1일 "매닝과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한 삼성은 매닝을 영입하면서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1998년생으로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매닝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50경기에 등판해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의 성적을 거뒀다.
2025시즌에는 트리플A와 더블A에서 3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47을 작성했다.
삼성은 "매닝은 평균 시속 152㎞의 직구를 던지며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매닝은 "아시아 야구는 처음 경험한다. 쉬운 리그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미국 동료들로부터 많이 들었다"며 "빨리 적응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도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날 "일본 출신 우완 투수 미야지 유라와 연봉 1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3만 달러 등 최대 18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야지는 일본 사회인 야구와 독립리그에서 주로 뛰었으며 올해에는 일본프로야구 2군 참가 팀이 구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는 25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2.88, 이닝당출루허용(WHIP) 1.40을 기록했다.
삼성은 "미야지는 올해 9이닝당 탈삼진 11.2개를 기록해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야지는 최고 시속 158㎞, 평균 149.6㎞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의 구종을 갖췄다"며 "불펜 전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삼성은 1일 "매닝과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한 삼성은 매닝을 영입하면서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1998년생으로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매닝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50경기에 등판해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의 성적을 거뒀다.
2025시즌에는 트리플A와 더블A에서 3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47을 작성했다.
삼성은 "매닝은 평균 시속 152㎞의 직구를 던지며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매닝은 "아시아 야구는 처음 경험한다. 쉬운 리그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미국 동료들로부터 많이 들었다"며 "빨리 적응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도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날 "일본 출신 우완 투수 미야지 유라와 연봉 1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3만 달러 등 최대 18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야지는 일본 사회인 야구와 독립리그에서 주로 뛰었으며 올해에는 일본프로야구 2군 참가 팀이 구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는 25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2.88, 이닝당출루허용(WHIP) 1.40을 기록했다.
삼성은 "미야지는 올해 9이닝당 탈삼진 11.2개를 기록해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야지는 최고 시속 158㎞, 평균 149.6㎞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의 구종을 갖췄다"며 "불펜 전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