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4941_web.jpg?rnd=20250904120513)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면 내국인 인구가 읍 승격 기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대소면 내국인 인구는 2만2명으로, 읍 승격 기준 인구인 2만명을 돌파했다. 음성읍, 금왕읍에 이어 군내 세 번째 읍 탄생을 앞두게 됐다.
대소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7월31일 1만9000명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에 인구 2만명을 달성했다.
대소면은 인구 유입 및 신속한 읍 승격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읍 승격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8월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대표 등 128명으로 구성된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군은 대소면이 지방자치법에 따른 읍 승격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읍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희 면장은 "대소면이 인구 2만 명을 돌파하며 읍 승격을 앞두게 됐다"며 "군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남은 절차가 신속히 이행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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