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금연을 혼자 합니까? PT 받아야죠"…광고 송출

기사등록 2025/12/01 12:00:00

최종수정 2025/12/01 12:26:23

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알리는 금연광고 송출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연말연시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는 '시작하자 금연PT'를 오는 2일부터 송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금연광고는 전자담배 위해성을 다룬 1~2차 광고에 이어 3번째로 진행하는 광고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금연 트레이너'로 역할로 광고에 출연해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복지부가 참고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연은 혼자 도전할 때보다 금연지원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때 성공률이 약 10배 가량 높아진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금연이 더 이상 혼자 하는 외로운 다짐이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체계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목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이 올해 진행한 참여형 노담(No담배) 캠페인 '노담소셜클럽'은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과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과 청년이 캠페인 대상을 넘어 비흡연 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시킨 점에서 주목 받았는데, '노담'이라는 메시지를 또래 집단의 자부심이자 세대 문화로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고자 한 시도가 창의성과 공감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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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금연을 혼자 합니까? PT 받아야죠"…광고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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