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방송오케스트라, 내년 3월 내한투어

기사등록 2025/12/01 11:31:55

내년 3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부산·진주·구미·부천 등 지방서도

다니엘 뮐러 쇼트·김서현 협연

[서울=뉴시스] 독일 쾰른(WDR) 방송오케스트라. (사진=라보라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독일 쾰른(WDR) 방송오케스트라. (사진=라보라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독일 쾰른(WDR) 방송오케스트라가 내년 내한 투어를 진행한다.

1일 공연기획사 라보라에 따르면 WDR 방송오케스트라가 내년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서울에 앞서 부산(5일), 진주(6일), 구미(7일). 부천(8일)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WDR 방송오케스트라는 독일 함부르크 방송국 '북서독일 방송국(NWDR)' 선례를 따라 1947년 창단한 악단이다. 1954년에 방송국이 북독일 방송국(함부르크)과 서부독일방송(쾰른)으로 분리되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번 내한 투어는 독일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와 국내 클래식 기대주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함께한다. 지휘봉은 라트비아의 안드리스 포가가 잡는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투어 공통 프로그램인 브람스 이중협주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첼로와 바이올린의 매력을 드러내는 곡으로, 브람스 특유 고전적 형식미와 서정성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WDR 방송오케스트라는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오는 서울 공연에서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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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방송오케스트라, 내년 3월 내한투어

기사등록 2025/12/01 11:31: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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