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미디어와 협업…10분 이내 영상 2편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EBS미디어가 협업해 만든 발달장애인의 인권교육을 위한 영상 1편 '알고, 지켜요'의 한 장면. (사진=인권위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375_web.jpg?rnd=20251130212001)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EBS미디어가 협업해 만든 발달장애인의 인권교육을 위한 영상 1편 '알고, 지켜요'의 한 장면. (사진=인권위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인권교육을 위한 영상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인권위는 EBS미디어와 협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인권교육 영상 콘텐츠를 기획·개발해 보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EBS미디어는 다양한 발달장애인 교육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체 영상 보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발달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의 2편의 분량으로 개발됐다.
1편 '알고, 지켜요'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한 뒤, 발달장애인의 시각에서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존엄'의 의미, 인권침해와 차별의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기결정권, 알 권리, 노동권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EBS미디어가 협업해 만든 발달장애인의 인권교육을 위한 영상 2편 '카페 다온입니다'의 한 장면. (사진=인권위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376_web.jpg?rnd=20251130212026)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EBS미디어가 협업해 만든 발달장애인의 인권교육을 위한 영상 2편 '카페 다온입니다'의 한 장면. (사진=인권위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2편 '카페 다온입니다'는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권위에 제기된 진정 사건을 재구성해 사례로 다뤘다.
두 편의 인권교육 영상은 지난달 26일 EBS를 통해 송출됐으며 인권위는 이 영상이 다양한 인권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누리집 ▲인권위 공식 유튜브 채널 ▲EBS 교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누구도 인권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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