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행안부 2025년 공모사업 2건 선정
청년 창업 지원, 골목상권 브랜드 조성 등
![[제주=뉴시스] 제주시가 예비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F&B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5.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63_web.jpg?rnd=20251130143451)
[제주=뉴시스] 제주시가 예비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F&B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5.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시가 정부 공모사업을 토대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새 골목상권 브랜드를 조성하는 등 원도심 재생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시는 올해 선정된 중앙부처 주관 공모사업 2건을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8억원(국비 4억원)을 투입하고 관덕정 일대를 거점으로 하는 새 골목상권 브랜드 '관무장길'을 조성한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F&B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원도심 페스타' 등 행사를 열어 원도심 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는 제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식 공동체 마을 '주도적 마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국비 6억원을 투입해 원도심에 청년 창업 거점이 될 베이스 공간을 마련하고 실습·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한다.
김기완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두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일하는 지속가능한 원도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관련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제주시 곳곳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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