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병방산 스카이워크·짚와이어 ‘안전진단’ 착수

기사등록 2025/11/30 17:25:34

오는 12월 27일까지 안전진단

변방산군립공원 스카이워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방산군립공원 스카이워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대표 관광명소인 병방산군립공원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구조적 안정성을 면밀히 확인하고, 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12월 27일까지 두 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의 ▲주요 구조물 ▲제동장치 ▲와이어 로프 ▲탑승장치 등 전반에 걸친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해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보강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정밀안전진단에는 전문 기술진이 참여해 구조적 안정성, 기능적 결함, 재료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필요 시 비파괴 검사와 하중시험 등 고도화된 측정 절차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의 노후 부위를 보수하고 추가 보강계획을 마련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험 관광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병방산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는 정선을 찾는 관광객이 꼭 들르는 핵심 명소인 만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시설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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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병방산 스카이워크·짚와이어 ‘안전진단’ 착수

기사등록 2025/11/30 17:25: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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