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간담회…중증응급환자 이송·치료 연계 강화
![[서울=뉴시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8일 충남권 권역의료센터인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1.30. (사진=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46_web.jpg?rnd=20251130132511)
[서울=뉴시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8일 충남권 권역의료센터인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1.30. (사진=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소방청은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8일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이송체계를 살펴보고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충청권 권역응급의료센터다. 김 직무대행의 이번 방문은 어려운 응급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기관과 협력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환자 이송과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 직무대행은 간담회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가 지체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과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방청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주요 응급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방문을 통해 현장 어려움을 함께 듣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협력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의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치료 연계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응급환자 소생과 우리 사회의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방과 의료계가 서로 신뢰하고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청도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개선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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