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160여개 경로당 온라인 소통 시스템 구축

기사등록 2025/11/30 11:32:44

스마트경로당 개통, 여가·복지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단양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지역 160여개 경로당에 온라인 직접 소통 체계가 구축됐다.

단양군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완료하면서 지역 노인 복지의 새 장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스마트 스튜디오 1곳과 160개 경로당을 클라우드 기반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것으로 노래교실, 건강체조, 치매예방 교실 등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운영할 수 있다.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화면을 통해 강사와 눈을 맞추고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결합해 영농 정보, 군정 소식, 행사 안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정보로 수시 제공한다. 산불·산사태·낙뢰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는 TV 화면에 안내 문구가 즉시 표출된다.

여가·복지·건강관리를 아우르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 체계 구축에 따라 군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마을 공동체 활동을 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로당을 돌봄을 나누는 마을 사랑방이자 복지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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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160여개 경로당 온라인 소통 시스템 구축

기사등록 2025/11/30 11:32: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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