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장년 대상 유품정리사 무료 교육 수강생 모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다음 달 1일까지 '중장년일드림센터 12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장년일드림센터(개봉로23길 10, 4층)는 35세부터 69세까지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맞춤형 취업 등 무료 교육을 운영해 중장년층 취업 역량 강화와 사회 재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12월 과정은 유품 정리사 직업 정보 탐색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다.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1회, 3시간) 진행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초 이해, 교통·지도 앱 활용법, 정부24·손택스 등 정부 앱 사용법 등 중장년층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이다.

교육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사용자 위주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유품 정리사 직업 정보 탐색' 과정은 현직 유품 정리사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소개하고 자격 취득 절차와 근무 여건, 처우, 전망 등을 교육한다.

중장년 구민을 대상으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중장년일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구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