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를 제압한 한국 하키. (사진=아시아하키연맹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110_web.jpg?rnd=20251130093642)
[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를 제압한 한국 하키. (사진=아시아하키연맹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누르고 제31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대회에서 4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2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홈팀' 말레이시아와의 대회 다섯 번째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인도전 0-1 패배, 24일 뉴질랜드전 1-3 패배, 26일 벨기에전 2-6 패배, 27일 캐나다전 2-3 패배까지 4전 전승으로 부진했던 한국은 이날 홈팀을 꺾으면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오세용(김해시청), 박철언(성남시청), 양지훈(김해시청)이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3-0까지 앞섰다.
마지막 4피리어드에서 내리 3골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현홍(인천시체육회)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1승4패로 6개 참가국 중 최하위에 자리한 한국은 30일 캐나다와 5-6위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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