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 보호센터 마레숲, 말 불법 도축한 승마장 고발

기사등록 2025/11/29 17:51:20

최종수정 2025/11/29 18:26:24

[제주=뉴시스] 제주시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불법 유기마 등을 구조·보호하는 제주지역 비영리단체 '말 보호센터 마레숲'은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제주시에 있는 A승마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레숲에 따르면 A승마장에서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8시 사이 말 1마리를 불법 도축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마레숲 관계자는 "도축된 말의 주인이 도축 사실을 시인했으며, 도축업자는 경찰이 붙잡았다"며 "잔해 부산물들은 제주시청 공무원 확인 하에 폐기물 등록 후 인계 처리됐다"고 말했다.

말을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불법 도축할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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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말 보호센터 마레숲, 말 불법 도축한 승마장 고발

기사등록 2025/11/29 17:51:20 최초수정 2025/11/29 1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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