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 노후 냉동창고 '에너지자립형 최신설비' 교체

기사등록 2025/11/28 15:11:11

창호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치

부산창고협회와 지산지소 협력

[세종=뉴시스]한국남부발전이 30년 된 노후 냉동창고를 에너지자립형 최신설비로 교체한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국남부발전이 30년 된 노후 냉동창고를 에너지자립형 최신설비로 교체한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본사에서 부산광역시창고업협회와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물에너지 효율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건물인 냉동창고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후 기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한다.

또 유휴부지에는 태양광 설비, 창호에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냉동창고'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 지원과 홍보에 나서고 남부발전은 사업 총괄과 설비 구축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권달정 남부발전 탄소중립처장은 "협회와 협력해 올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에너지 다소비 건물인 대학교와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도 함께 추진해, 정부의 수요관리 정책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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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 노후 냉동창고 '에너지자립형 최신설비' 교체

기사등록 2025/11/28 15:11: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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