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도, 이젠 카페에서도 본다…김포시 홍보 채널 확대

기사등록 2025/11/28 14:55:10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대형카페에 마련된 관광홍보물.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대형카페에 마련된 관광홍보물.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의 주요 대형 카페에서도 관광지도, 가이드북 등을 볼 수 있게 됐다.

경기 김포시는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시설 중심의 관광홍보물 배부 체계를 민간 시설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기존 18개소였던 배부처를 57개소로 확대하고,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이 많은 대형 카페를 신규 배부처에 포함해 관광객의 홍보물 접근성을 높였다.

시에서 발간하는 관광홍보물은 관광지도를 비롯해 김포관광 가이드북, 주요 관광지 안내문 등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으나, 배부처의 제한으로 홍보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도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민관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문화 공간을 비롯해 호텔, 대형카페 등 다양한 민간 시설과 협의를 거쳐 배부처를 확대하고 관광 홍보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시설과의 협업은 단순히 홍보물 배부처를 늘리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효과적인 관광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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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도, 이젠 카페에서도 본다…김포시 홍보 채널 확대

기사등록 2025/11/28 14:55: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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