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미 공공외교 카라반' 美 조지아 등 파견

기사등록 2025/11/28 14:31:31

강경화 대사 단장…조지아·텍사스·애리조나 파견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9.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강경화 주미대사를 단장, 이성환 외교전략기획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대미 공공외교 카라반'을 미국 조지아·텍사스·애리조나에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을 포함해 외교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이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양국 국민들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고 우리 기업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지아에서는 조지아공과대와 협업해 '기술과 경제안보의 연계'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지역 정부 및 재계 인사들과 면담 및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인사들과 함께 현대차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다.

텍사스에서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협업해 '한미 조선 협력: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주 정부 인사 면담 및 지역 재계·학계 인사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됐다. 텍사스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찾아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갖는 전략적 가치를 확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애리조나에선 애리조나 주립대와 함께 '반도체 및 EV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다수 지방정부 인사 및 현지 싱크탱크와의 간담회, 애리조나주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LG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공장 방문도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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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미 공공외교 카라반' 美 조지아 등 파견

기사등록 2025/11/28 14:31: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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