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주최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적극행정으로 국제중재 첫 승소, 138억원 절감 도민에게 돌려줘' 사례로 기관 표창(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 사례는 마창대교의 높은 통행료와 재정지원금 증가로 도민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미 두번이나 시행한 사업 재구조화 대신 국제 중재로 접근 방식을 전환해 재정 138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통행료 할인으로 도민에게 돌려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달 1일 마창대교 국제 중재 승소로 얻은 재정절감액을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12% 추가 할인했다. 시행 이후 출퇴근 통행량이 2% 증가했다.
◇경남도, 사방사업 평가 3개 분야 5개 부문 수상

경남도는 지난 27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사방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산지 붕괴 우려지 또는 산사태 취약지에 사방댐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해 토석류 등 유출을 방지해 산사태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에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분야 대상(산림유역관리사업-사천시 곤명면)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분야 우수상(다목적사방댐사업-합천군 대병면) ▲산사태 방지 사진 콘테스트 분야 우수상(사방댐사업-산청군 단성면), 장려상(산림유역관리사업-창원시 진해구), 장려상(사방댐사업-산청군 산청읍)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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