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 환급 교통비 할인 카드
올해 다자녀 확대…내년 어르신 혜택
![[서울=뉴시스] '이용자 400만 돌파. K-패스 발급 방법부터 혜택까지 총정리' 영상. (사진=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2025.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02005325_web.gif?rnd=20251128124103)
[서울=뉴시스] '이용자 400만 돌파. K-패스 발급 방법부터 혜택까지 총정리' 영상. (사진=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처) 2025.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K-패스 이용자가 출시 17개월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어르신 할인, 정액권 도입 등 K-패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이용자 400만 돌파. K-패스 발급 방법부터 혜택까지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비 할인 카드다.
올해 기준 참여 지자체가 전국 210곳으로 확대됐으며 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광역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K-패스는 카드사 온오프라인 또는 모바일로 교통카드를 신청한 뒤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실물 카드가 아닌 모바일로도 쓸 수 있다.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 유형을 추가해 자녀 2명은 30%, 3명 이상은 50%까지 환급 혜택을 늘렸다. 내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 할인 유형을 신설하고, 정액권 형태의 무제한 패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더 많은 국민에게 더 넓은 이동 혜택이 닿도록, 2026년 예산안을 통해 K-패스 지원을 확대하고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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