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환경 안전성 검증…민관 공동조사위원회 출범

기사등록 2025/11/28 14:00:00

내년 상반기 내 시험 분석 마무리…위원회 논의 거쳐 공개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8일 환경단체, 시멘트 산업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멘트 제품의 환경·보건 안전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천연자원을 대체하는 폐기물 활용이 늘어나면서, 폐기물을 사용한 시멘트로 축조된 건축물은 인체 위해성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조사는 이러한 우려를 투명하게 검증하고, 문제점이 확인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국내와 해외 주요국에서 생산된 시멘트 시제품을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악취, 중금속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상세한 조사 계획은 위원회 논의를 통해 수립된다.

시험 분석은 국가공인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해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분석을 마무리한 후 위원회 논의를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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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환경 안전성 검증…민관 공동조사위원회 출범

기사등록 2025/11/28 1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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