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1신도시 '솔빛나루역' 신설, 행안부 중투심 통과

기사등록 2025/11/27 10:59:53

철도로 이동, 1호선·GTX·SRT·동탄인덕원선·동탄트램 연결

[화성=뉴시스](가칭)솔빛나루역 위치 및 연계철도 노선도.(사진=화성시 제공)2025.11.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가칭)솔빛나루역 위치 및 연계철도 노선도.(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동탄1신도시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무분별하게 중복 투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사전 심사하는 필수 절차다.

행안부 심사 통과로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 예산편성과 실시설계에 앞선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솔빛나루역은 동탄1신도시 반송동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경부1호선 연장 사업 구간에 들어선다. 역사가 들어서면 솔빛나루역에서 병점역과 동탄역으로 연결돼 1호선·GTX-C(이상 병점역)와 SRT·GTX-A·동탄인덕원선·동탄트램(이상 동탄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수원 등 주요 거점도시까지의 통행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화성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26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실시설계·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역사 신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9년 하반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동시 개통하는 게 목표다.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은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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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1신도시 '솔빛나루역' 신설, 행안부 중투심 통과

기사등록 2025/11/27 10:5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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