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신규사업 6건 확정

기사등록 2025/11/25 18:14:4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 목표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케이(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6건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사업 6건, 계속사업 61건 등 총 67건의 '2027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획수립 분야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운영을 제외한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3개 분야다.

신규사업은 아시아문화 포용지구 조성,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아시아 콘텐츠테크 스타트업 육성,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조성, 아시아 아트 크리에이터 창작교류 플랫폼 조성, 아시아 소리이음 플랫폼 조성 총 6건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인문학 산책길 조성, 비엔날레전시관 신축, 아시아 캐릭터 테마파크 운영,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 버추얼 콘텐츠 제작 지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트 애비뉴 조성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구, 관계단체, 광주연구원과 함께 신규사업을 발굴해 10여건의 후보사업을 도출했으며 이후 전문워킹그룹 검토와 자문단 의견수렴을 신규사업 등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이달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하며 내년 3월까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다.        

송진희 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통해 실행력과 완성도가 높은 연차별 실시계획이 마련됐다"며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바탕으로 광주가 아시아와 세계의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광주시의원, 문화·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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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신규사업 6건 확정

기사등록 2025/11/25 18:14: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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