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품성 좋은 감자 '수미' 보급종 신청·접수

기사등록 2025/11/25 17:12:11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감자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고품질 감자재배를 지원하고자 '2025년산 춘기 감자 보급종' 신청을 내달 24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보급종은 지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수미’ 단일 품종으로 총 1만2280㎏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배정된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적당해 우수한 식감과 저장성, 안정된 상품성이 장점으로 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재배 비중이 높은 대표 품종이다.

종자 신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하면 되고 신청 이후 배정이 확정되면 상담소에서 최종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정 확정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농가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이후 내년 1월26일부터 3월20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기상상황, 생산검사, 우량종자 선별 일정 등에 따라 공급 시기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종자 가격은 20㎏ 1상자 기준 3만6300원이며 신청 지역 농협에서 종자를 수령할 때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보급종 신청·접수는 지역 감자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고품질 종자 확보가 다음 해 재배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필요한 농가에서는 기간 내 신청해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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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상품성 좋은 감자 '수미' 보급종 신청·접수

기사등록 2025/11/25 17:1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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