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1600원…중국에 폭 40㎝ 호텔 방 화제(영상)

기사등록 2025/11/26 00:30:00

[뉴시스] 1600원으로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중국의 초저가 호텔 방 내부. (영상='루리웹'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1600원으로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중국의 초저가 호텔 방 내부. (영상='루리웹'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중국에서 1박을 단돈 1600원에 머물 수 있는 초저가 호텔 방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는 '중국의 1박 1600원짜리 숙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폭이 40㎝, 1박 8위안(약 1600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방의 내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숏폼 플랫폼 '도우인'에서 처음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방은 성인 남성의 어깨보다도 좁은 폭을 가지고 있었으며, 침대 아래 뚫린 벽 사이로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 옆방 투숙객과 화장실을 공유해야 하는 황당한 구조였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TV 역시 가로가 아닌 세로 형태로 설치돼 있었다.

영상 촬영자는 "이거 사람이 살려고 만든 방 맞냐. 방 폭이 나보다 좁다"면서 문 틈에 끼어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시스] 방문을 열었을 때 방의 모습. (사진='루리웹'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방문을 열었을 때 방의 모습. (사진='루리웹'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방의 구조를 소개하며 "이 화장실은 옆방이랑 공유하는 거다. 이런 방에서 하룻밤을 자면 무조건 오십견에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너비가 40㎝면 옆으로도 못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 정도면 없던 폐소공포증도 생기겠다" "이 방에 비하면 캡슐호텔은 넓은 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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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1600원…중국에 폭 40㎝ 호텔 방 화제(영상)

기사등록 2025/11/26 00: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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