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화이트햇, '일렉콘 2025' 2위

기사등록 2025/11/24 14:34:49

에너지 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서 우수한 대응 역량 입증

(왼쪽부터)엔키화이트햇 채하늘 연구원과 오승주 연구원이 20일 '일렉콘 2025' 시상식에서 일반부 한전KDN사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엔키화이트햇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엔키화이트햇 채하늘 연구원과 오승주 연구원이 20일 '일렉콘 2025' 시상식에서 일반부 한전KDN사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엔키화이트햇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엔키화이트햇은 소속 연구원들이 한국전력과 국정원 지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일렉콘 2025'의 일반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렉콘'은 에너지 산업 분야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방어 훈련이다.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외에 일반 분야가 추가돼 총 32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엔키화이트햇의 '해커ㅋ'팀으로 참가한 오승주 연구원과 채하늘 연구원은 일반부문에서 쟁쟁한 경쟁 팀들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방어 및 실전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엔키화이트햇의 천호진 팀장과 김영운 연구원이 '위협연구' 팀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채하늘 연구원은 "평소 엔키화이트햇이 지향하는 '공격자 관점의 오펜시브 보안'이 실전 방어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돼 기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핵심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형 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의미 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엔키화이트햇이 가진 공격자 관점의 노하우를 통해 에너지 산업과 같이 중요한 국가기반시설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엔키화이트햇, '일렉콘 2025' 2위

기사등록 2025/11/24 14:34: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