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쇼핑몰 화장실 몰카, 천장에서 '뚝'…"판매하려 설치"

기사등록 2025/11/23 12:54:06

【그래픽=뉴시스】
【그래픽=뉴시스】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일본 아이치현 도요카와시의 한 쇼핑몰 여성 화장실에서 천장에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일본 매체 도카이TV 등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도요카와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남성 B(50) 씨를 지난달 12일 도요카와시 내 쇼핑몰 여성용 화장실 개인 칸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용변을 보는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했다.

해당 소형 카메라는 천장 통풍구에 은색 종이로 위장된 상태로 설치돼 있었으며, 이용객 여성이 칸에 있을 때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방범카메라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B씨로 특정했으며, 그는 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판매할 목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B씨의 자택에서 휴대용 배터리 등으로 위장된 소형 카메라를 압수했으며, 추가 범죄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日쇼핑몰 화장실 몰카, 천장에서 '뚝'…"판매하려 설치"

기사등록 2025/11/23 12:54:0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