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7분'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리그 7경기 무승

기사등록 2025/11/22 09:44:17

후반 31분 다코스타 동점골로 비겨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1.21.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1.2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속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호펜하임과 비겼다.

마인츠는 22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마인츠(승점 6·1승 3무 7패)는 17위, 호펜하임(승점 20·6승 2무 3패)은 6위에 자리했다.

마인츠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상위권의 호펜하임과 비기며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다만 지난 9월20일 이후 이날까지 리그 7경기 무승(2무 5패)에 빠져 하위권 탈출엔 실패했다.

이재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가짜 9번' 역할을 맡아 후반 22분까지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침묵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79%(19회 중 15회 성공), 드리블과 크로스 1회 등을 기록했고, 무난한 평점 6.9를 받았다.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대니 다코스타(왼쪽). 2025.11.21.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대니 다코스타(왼쪽). 2025.11.21.
이른 시간 마인츠가 통한의 실점으로 끌려갔다.

전반 8분 바우터르 뷔르허르의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이때 볼이 피스니크 아슬라니를 저지하려던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호펜하임은 계속 공세를 펼쳤으나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마인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나르트 말로니와 실반 비드머를 빼고 대니 다코스타와 가와사키 소타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했다.

뒤이어 후반 22분 이재성 대신 넬슨 바이퍼를 넣어 승부수를 던졌다.

고삐를 당기던 마인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1분 나딤 아미리의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다코스타가 베네딕트 홀러바흐 슈팅 이후 굴절된 볼을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후반 43분 도미니크 코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호펜하임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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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7분'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리그 7경기 무승

기사등록 2025/11/22 09:44: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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