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2·3 비상계엄 조사 '헌법존중 TF' 구성

기사등록 2025/11/21 15:51:24

최종수정 2025/11/21 15:58:24

50여명 규모로 구성…안규백 장관이 TF 장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월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월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감사관실 중심으로 합동참모본부(합참), 각군 관련 기능을 통합해 50여명 규모로 편성할 예정이며, 민간 자문위원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TF장은 안규백 국방장관이 맡는다.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부가 자체 확인한 사항과 특검 수사 외에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내용과 새로 접수된 제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보는 내부 공지로 전화, 이메일로 받는다"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실은 49개 중앙행정기관별 TF를 총괄 관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태스크포스(총괄TF)'를 출범했다고 앞서 밝혔다. 

국방부 TF는 국무총리실 주도 총괄TF와 협조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합참은 총괄TF가 지정한 12개 집중점검기관에 포함됐다.

각 기관 개별 TF가 1월 31일까지 자체 조사를 마치면, 이후 총괄TF가 결과를 검토해 2월 13일까지 인사 조치를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방부, 12·3 비상계엄 조사 '헌법존중 TF' 구성

기사등록 2025/11/21 15:51:24 최초수정 2025/11/21 15:58: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