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인도 우타라칸드주 나이니탈에서 한 표범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와 반려견을 데려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X 'Sachin Gupta'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01999666_web.gif?rnd=20251121171757)
[뉴시스] 인도 우타라칸드주 나이니탈에서 한 표범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와 반려견을 데려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X 'Sachin Gupta'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인도 우타라칸드주 나이니탈에서 한 표범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와 반려견을 데려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20일 인도 프리프레스저널(Free Press Journal)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밤 나이니탈 지구 베탈갓 경찰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표범이 늦은 밤 조용히 경찰서 정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정문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서 안에 있던 반려견은 표범을 발견하자 도망치지 않고 맞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표범은 순식간에 개를 제압한 뒤 목을 물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영상에는 반려견이 끝까지 저항하는 장면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반려견의 생존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개가 반격해 표범의 입에서 벗어났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공식적인 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건은 해당 지역의 안전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불러왔다. 경찰서조차 표범의 침입을 막지 못한 상황에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된 뒤 지역 주민들은 "일반 가정은 더 위험한 것 아니냐"는 두려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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