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경찰은 흉기를 들고 가게 주인을 협박하러 간 손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영상 =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01999575_web.gif?rnd=20251121162809)
[뉴시스]경찰은 흉기를 들고 가게 주인을 협박하러 간 손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영상 =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경찰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흉기 난동을 사전에 막은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한 통의 전화를 받자 바로 경찰 부른 식당 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경찰이 약 24㎝의 식칼을 들고 식당 업주를 협박하러 온 만취 상태의 손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고자 B씨는 "손님이 흉기를 들고 가게로 지금 찾아온다고 했다"는 연락을 받고 이를 경찰에 알렸다.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B씨에게 가게 문을 잠그라고 지시한 뒤 주변에서 대기했다.
잠시 후 A씨는 한 손에 길이 23.5㎝의 식칼을 들고 가게 앞으로 나타났다. A씨가 가게 문을 두드리려는 순간, 경찰은 A씨에게 다가가 손에 든 식칼을 재빨리 뺏은 뒤 B씨를 검거했다.
A씨는 배달시킨 음식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에게 협박 전화를 했으나, A씨가 음식을 주문했다는 날은 가게 휴무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협박 전화하고) 진짜 들고 오네" "(경찰이) 손에 쥔 거 휙 가져가니까 범인 당황하는 거 좀 웃기다" "경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엄벌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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