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고등교육 지원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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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인제대 전민현 총장. 뉴시스DB.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장 선출은 21일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사총협 제34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된 것으로, 전 총장은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 협의체를 이끌게 된다.
사총협은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54개교 총장(준회원 3개교 포함)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로, 사립대 간 협력 증진과 고등교육 정책 논의를 통해 사립대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내 4년제 대학생의 대다수가 사립대에서 학업하고 있는 만큼 사총협의 정책 방향은 국가 고등교육 체계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 위기 등 고등교육이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 있어 회원 대학의 특성과 규모에 맞는 맞춤형 아젠다를 마련하고, 사립대가 국가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2023년 부회장, 2024년 영남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사립대 현안 대응과 제도 개선 논의를 주도해 왔다. 2019년 인제대 제8대 총장 취임 후 2023년 제9대 총장으로 연임하여 대학 교육 혁신 기반을 정비했고, 정부 글로컬대학 최종선정, RISE 기반 지역협력 확대, 학사조직 개편, 현장 캠퍼스 구축, 국제화 지표 개선 등 괄목할 만한 대학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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