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도전' 두산, 상무에 29-31로 패배
![[서울=뉴시스] 핸드볼 하남시청의 김재순. (사진=대한핸드볼연맹 제공)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751_web.jpg?rnd=20251120223045)
[서울=뉴시스] 핸드볼 하남시청의 김재순. (사진=대한핸드볼연맹 제공)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핸드볼 '절대 1강'으로 불리는 두산이 상무에 발목이 잡히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0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신한SOL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29-31로 패했다.
지난 15일 개막전에서도 SK 호크스에 20-23으로 무릎을 꿇은 두산은 개막 2연패 늪에 빠졌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핸드볼 실업리그를 10년 연속 제패한 명실상부 국내 최강팀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어차피 우승은 두산(어우두)'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2경기를 내리 내주며 11연패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강팀 두산을 격파한 상무에선 신재섭이 8골, 차혜성이 7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두산은 김연빈이 7골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핸드볼 SK 호크스의 박세웅. (사진=대한핸드볼연맹 제공)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752_web.jpg?rnd=20251120223212)
[서울=뉴시스]핸드볼 SK 호크스의 박세웅. (사진=대한핸드볼연맹 제공)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하남시청은 충남도청을 38-24로 완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하남시청의 김재순이 12골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골키퍼 박재용은 47.2%(17/36) 방어율을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충남도청에서는 이세빈이 5골로 분투했지만 팀 승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개막전에서 두산을 잡았던 SK는 이날 인천도시공사에 23-22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행진을 벌였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SK에선 실바프란시스코와 박광순이 나란히 4골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도시공사에선 김진영이 이날 경기 최다 6골을 올렸고, 김락찬과 이요셉도 5골을 폭발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남시청의 김재순이 12골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골키퍼 박재용은 47.2%(17/36) 방어율을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충남도청에서는 이세빈이 5골로 분투했지만 팀 승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개막전에서 두산을 잡았던 SK는 이날 인천도시공사에 23-22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행진을 벌였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SK에선 실바프란시스코와 박광순이 나란히 4골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도시공사에선 김진영이 이날 경기 최다 6골을 올렸고, 김락찬과 이요셉도 5골을 폭발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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