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다, 미안하다"…경과원, 14번째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기사등록 2025/11/20 17:27:39

최종수정 2025/11/20 17:39:48

[수원=뉴시스] 20일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 앞에서 열린 '제14회 실험동물 위령제'. (사진=경과원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0일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 앞에서 열린 '제14회 실험동물 위령제'. (사진=경과원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일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 앞에서 '제14회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

이번 위령제는 연구 발전의 기반이 된 실험동물의 희생을 감사의 마음으로 추모하고, 연구 현장에서 윤리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과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이상지질혈증, 항암, 비만, 염증 등 다양한 질환 모델 연구와 신약 후보물질 효능 검증 등을 수행하며 도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한 연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과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하지만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만큼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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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다, 미안하다"…경과원, 14번째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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