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자율방재단, 행안부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5/11/20 17:01:16

[제주=뉴시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는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의 운영평가 결과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사회복지과 청년 가운데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을 둔 23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광역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청년자율방재단을 시범 운영하고 체계적인 추진과 활발한 현장 활동을 펼쳐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재단은 지난 7월 출범 직후 폭염 대응 중심의 현장 밀착형 재난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제주시 한림읍 오일장과 농작업 현장, 해수욕장 등에서 얼음 생수 나눔 활동과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

또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등 재난안전 및 사회복지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는 청년단원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의 심리적 응급처치 재난 전문교육, 제주지방기상청 기후교육, 항공기 사고 대응 훈련 등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제주에서 청년들이 지역 안전을 이끌어갈 미래 방재안전 인재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달 16일 행안부 성과보고회에서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의 운영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제주청년자율방재단, 행안부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5/11/20 17:01: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